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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한국인의 밥상 749회 해남 두부장 이승희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by 마이슈 2026.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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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인의 밥상 749회

다 조려버려 진한 맛만 남는다

방영일 : 2026년 4월 9일 


 

장과 조림이 만난 기다림의 맛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전라남도 해남군에는 고소한 두부 냄새와 구수한 장 냄새가 마당을 가득 채우는 집이 있습니다. 콩 냄새가 마당에 진동하는 이유는 이승희(66세) 씨가 해남의 전통 장인 ‘두부장’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승희 씨는 자궁암 진단을 받고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그때 생각난 음식이 어린 시절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두부장이었습니다. 두부장은 된장 사이에 물기를 뺀 두부를 넣어 100일 동안 숙성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된장의 깊은 맛을 머금은 두부가 노란빛의 장으로 변신합니다. 숙성을 거쳐야 맛볼 수 있는 기다림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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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다림의 맛에 조림의 정성까지 더해지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두부장두부조림’과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 ‘돼지고기고추장조림’도 장이 숙성되는 시간에 조리는 정성이 더해져 맛의 깊이가 남다른 음식입니다. 이제는 해남에서 원 없이 장을 담그고 맛있는 요리를 하며 행복을 느낀다는 이승희 씨입니다. 시간을 들여야만 군더더기가 없어지는 조림 요리처럼 천천히 살아가며 삶의 여유를 느끼는 봄날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삼산면 덕촌길 18-10

문의 : 0507-1387-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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